전주시, 가을배추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가을배추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8.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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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가을배추를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 농산물 거래가격이 하락할 경우 차액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시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을배추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전라북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 변화와 풍작 등으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큰 노지 원예농산물 시장가격이 전북도가 정한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을 90%까지 농가에게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가을배추 재배농가의 피해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고 전주지역 소재 농지에 1,000~10,000㎡까지 가을배추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으로, 통합마케팅전문조직인 전주시조합공동법인에 출하약정을 이행한 경우에 지원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22일까지이며,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출하약정을 한 후 농지 소재지 주민센터 또는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 접수하면 된다.

 노한형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가을배추 파종시기를 맞아 가을배추 재배 농업인이 본 사업을 적극 신청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안심하고 제 값받는 농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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