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유진)는 28일 전주시에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건강가정지원센터 직원들이 지난 7개월 동안 커피 덜 마시기와 동전 모으기를 실천하면서 모은 금액이다.
정유진 센터장은 " 매일 새벽을 밝히며 전주시와 아이들 시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으며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엄마의 밥상에 작은 보탬이나마 같이 동행할 수 있음에 센터직원들이 모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엄마의 밥상'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전주시에 밥 굶는 아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9년 9월에 개소한 이래 가족교육과 가족상담, 가족돌봄문화,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등 건강가정지원사업을 통해 전주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한부모, 조손 가족지원, 미혼모·부 초기지원 등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족에게 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가족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통해 보육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족들의 문제도 해결해주고 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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