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일본에서의 수용과 전개 사례(다나카나츠코 교수, 츠루분카대학), 일본 한신·아와지 대지진 이후 고베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동 사례(후지이아츠시 교수, 릿쿄대학), 전북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과제(김정원 교수, 전북대학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도내 사회적경제 관련 행정기관, 중간지원기관,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북도 사회적경제의 지역전개 방안 모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의 발전과 지역전개를 위해서는 도내 협동적 조직체들과 사회경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세미나에 참석한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전문가 강연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국내외 흐름을 분석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면서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내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을 수립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