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U-12세 팀, 2017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조별 우승
전북현대 U-12세 팀, 2017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조별 우승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8.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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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 U-12세 팀이 한국축구 꿈나무들의 대잔치인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조별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화랑대기 대회에 첫 출전한 전북현대 U-12세 팀은 지난 11일 포천시민축구단 12세 팀과의 첫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북현대 12세 팀은 이후 첼시FC시흥, 제주 유나이티드 12세 팀 등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7전 7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20일 오전 열린 결승전에서 전북현대 12세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 12세 팀과의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C그룹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현대 12세팀은 8전 8승, 20득점 3실점을 기록하면서 전북의 팀 컬러인 공격 축구를 선보이는 등 ‘닥공 꿈나무’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승을 이끈 전북현대 12세 팀 신용주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홍찬 선수, 8경기에서 6득점을 성공시킨 김세영 선수는 득점상을, GK상은 이서진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현대 12세 팀 신용주 감독은 “첫 출전한 대회에서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서 정말 대견스럽다”며 “왕중왕전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 12세 팀은 조별 우승 자격으로 왕중왕전에 출전하며 오는 22일 16강전을 첫 경기로 우승에 도전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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