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쏘가리 치어 6만여 마리 방류
진안 쏘가리 치어 6만여 마리 방류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8.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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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지난 18일 용담호와 읍·면 공공용수면 3개소에 내수면 특성에 적합한 건강한 쏘가리 치어 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에는 용담댐관리단 등 관계기간과 진안군어업계연합회 어업계원 및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는 대표적인 토속어류로 치어 크기는 전장 4㎝ 이상이며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건강한 종자다. 향후 2~3년이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진안군은 올해 수산 생태계 활성화와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수산종자 관리사업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지난 6월 뱀장어 치어 1만7천여 마리를 시작으로 붕어 93만여 마리, 동자개 26만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향후 자라와 다슬기도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치어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하여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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