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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사업본부의 미흡한 행정처리, 민원인 고통 호소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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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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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의 미흡한 행정처리로 상수도시설 설치가 방치돼 해당 지역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그동안의 불편을 호소하고 나섰다.

10일 이곳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덕진구 송천동 35사단 정문에서 농수산시장 정문 앞 1.2km구간으로, 이 도로는 전주의 관문인 동부우회도로(편도 3차선)로써 도시계획 구역상 도시 미관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도로 좌, 우측은 주거지역으로 개발이 이루어져 도로 주변 상가가 잘 형성되어 있는 상업 중심지구이다. 따라서 많은 유동인구가 이용하면서 영업이 성행중에 있으나 이곳에는 아직도 상수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위생관리는 물론, 그 동안 해당지역 주민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생활에 왔다.

또한 지역 민원인들은 “도시 기반시설이 매우 취약하여 특히 식품접객업소 등은 식수를 양질의 지하수개발을 해서 수질검사에 적합한 판정을 받아야만 허가가 나고 있어 지하수개발에 많은 비용이 지출됐으며, 대부분의 상가에서는 식수를 생수로 구매하여 마시는 등 매일 매일 고통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상수도설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지역은 2010년 배수관 포설 당시 관리지목 상 배수본관으로 구분되어 있어 급수선으로 분기가 되지 않아 그 동안 해당지역에 지선으로 이어지는 상수도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지역으로 방치되어 있었다.

취재가 시작되자 맑은물사업본부는 부랴부랴 해당 지번도면을 검토한 후 미흡한 행정에 대해 인정한 후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예산을 확보해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원인들은 “그 동안 몰라서 고통을 감수하고 살아왔는데 해결할 방법이 있다니 빠른 시일내에 해결해 주면 좋겠다”면서 “행정이 또 다시 방치할 경우 집단행동을 불사하더라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그 동안 민원인들이 상수도시설 설치 신청을 해오지 않아 몰랐다”면서 “기 설치된 유량계 위치를 해당 지역으로 변경해 일반 배관으로 지정한 후 처리하겠지만 바쁜 민원인에 대해서는 우선 처리해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대 상수도시설 설치는 기존 배관에서 15mm배관으로 5m를 기준, 신청 세대가 1,152,000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추가비용이 부과된다. 이 비용중에는 포장 복귀비도 포함되어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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