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부터 11일간 화성시 드림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리틀야구단 160개 팀 등 총 300개 팀이 출전한 전국 최대규모 대회 규모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전국 메이저대회에서 4강에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임광수 단장과 김수완 감독, 25명의 선수가 출전해 1차전에서 성남시 리틀야구단을 8대 4로 승리한 후 2차전 영천시 리틀야구단을 11-1, 3차전 안동시 리틀야구단을 5-1로 각각 이기며 4강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4강전에서 김천시 리틀야구단에 5데 2로 패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되면서 전국 제패의 꿈을 다음기회로 미뤄야 했다.
한편 지난 2011년도에 창단한 리틀야구단에는 50명의 유소년 선수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대회에 상위입상한 선수단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야구에 대한 아이들의 꿈과 열정이 더욱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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