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진·강주연·이지연 씨 미래 이끌 차세대 연구자 선정
윤원진·강주연·이지연 씨 미래 이끌 차세대 연구자 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07.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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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원진(고분자 나노공학과), 강주연(기록관리학대학원), 이지연(기계설계공학부) 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2년 동안 매년 2천만 원의 학술활동비와 별도의 등록금을 받고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도 받는다.

 윤원진 대학원생은 ‘물리화학적 이중겔화를 이용한 쌍안정성 스마트윈도우 필름의 제작 및 적용’이라는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신규 소재를 새로운 형태의 다기능성 스마트 윈도우 필름의 안정화를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는 낮은 구동 에너지 소모와 단순한 공정과정으로 차세대 건축과 차량용 스마트윈도우 시장에서 국내 소재 분야에서 주력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주연 대학원생은 ‘사회적 기억 및 기록의 관리와 서비스를 위한 도구 개발’이라는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 연구를 통해 강 대학원생은 사회적 기록 수집과 분류체계를 개발하고, 사회적 기록물 아카이빙의 지속가능하고 반영구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지연 대학원생은 세계 최초 자가 발전 기능을 갖는 주름진 나노 섬유 지지체 개발을 통한 인체 삽입형 관상동맥 질환 치료 및 혈류 모니터링 기술 개발에 나선다.

 향후 이 기술이 개발되면 사업화를 통해 연 500억 원의 매출 효과를 기대된다.

  윤원진 대학원생은 “이번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되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고, 이를 발판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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