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대회 여자사브르 종목 최초 은메달 획득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사브르 종목 최초 은메달 획득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7.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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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익산시청 펜싱부 소속인 김지연·황선아 선수가 여자사브르 종목에서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익산시청 소속인 김지연·황선아, 안산시청 소속 서지연·윤지수 선수 등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27-45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미국과 8강전에서 접전 끝에 45-41로 승리한 후 4강전에서 일본을 45-32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특히 대표팀 맏언니 김지연 선수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단체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치며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한 김지연·황선아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 후 “오늘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서 익산시민의 자긍심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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