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환 전북도의원(전주 3)이 25일 제345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독립유공수당을 신설하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현재 전북에는 독립선언문과 태극기 제작 등을 통해 민족정신을 고취한 독립운동가 이석규 옹(91세)께서 생존해 계시고 233명의 유족들에게 호국보훈수당으로 지급하고 있다는 도의 설명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독립유공수당을 신설하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어느 경우는 생존자에게만 지급하고, 어느 경우는 유족에게 지급하고, 어느 경우는 모두 제외하고 도대체 지급기준이 무엇이냐"고 따져 묻고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호국보훈수당 지급기준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박기홍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