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성 한국노총전북본부 제25대 의장 취임
안재성 한국노총전북본부 제25대 의장 취임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7.07.19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노총전북본부 제25대 의장에 안재성(61·전북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씨가 취임했다.

 한국노총전북본부는 19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북노동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7년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25대 임원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취임식에는 김주용 한국노총 위원장,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160여 명의 노동계, 정치권, 유관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취임연설에서 안재성 의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 있는 낡은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 전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겠다”며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역동적인 변화와 개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노총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재성 의장은 이어 “‘도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노동조합이 열악한 전북지역의 발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 앞서서 노력할 것이다”며 “연대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한국노총이 함께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성장을 위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재성 의장은 지난 14일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115명의 한국노총 전북본부 소속 대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단일후보로 출마해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출됐다.  

 한편, 안재성 의장은 지난 1985년 전주고속에 입사해 1994년 전주고속 노조 대표자로 선출됐고, 현재 전북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안 의장의 임기는 7월 시작해 2020년 6월까지다.

 

김기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