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년 만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박창신 신부 수사 재개
경찰, 3년 만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박창신 신부 수사 재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7.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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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신(75) 신부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대한 수사가 3년여 만에 재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박창신 신부에 대한 서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박 신부에게 경찰이 질문지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문지는 A4용지 12장 분량이며, 문항 수는 40개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박 신부는 ‘종교 탄압’이라며 소환 및 서면조사를 거부했었다.

 한편, 박 신부는 지난해 11월22일 군산시 수송동 한 성당에서 열린 시국 미사에서 연평도 포격은 한미 군사훈련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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