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7개 읍·면 소재지 정비 410억 투자
순창군 7개 읍·면 소재지 정비 410억 투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7.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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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관내 7개 읍·면에 총 41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군민들의 정주 여건 만족도가 높다는 여론이다.

 특히 군에서는 현재 사업이 끝나거나 추진 중인 곳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면에 대해서도 앞으로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농촌중심지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방침이어서 군민들의 기대가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군에 따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현재 순창읍과 복흥면은 사업이 마무리된 상태다. 또 쌍치와 구림면을 비롯한 금과면, 동계면, 팔덕면은 현재 사업이 한창이다.

 순창읍은 모두 100억여원을 투자해 일품공원 조성과 시내 주차장 4개소 조성, 옥천로 정비, 독대마당 정비 등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일품공원은 순창읍 유일의 공원으로 분수대와 야외 소공연장 등이 만들어져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복흥면에는 50억원을 들여 복지회관과 다목적운동 휴양시설이 들어섰다. 쌍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도 50억원 규모로 다목적 커뮤니티센터와 주차장 등이 만들어진다. 구림면 역시 50억원을 투자해 복지회관 건립과 옛 복지회관 리모델링, 할머니 노인당 조성, 귀농귀촌자 택지조성, 주차장 조성 등 구림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금과면은 다목적체육관 조성은 물론 게이트볼장 조성, 들소리 쉼터 조성, 설공찬 문학관 조성 등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이 한창이다. 금과면 사업은 내년에 최종 완공되며 57억원을 투입한다. 동계면은 매화쉼터 조성과 귀농귀촌인 택지조성, 연결도로 개설, 구송정 유원지 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에는 54억원을 투자하며 내년에 사업이 마무리된다.

 팔면은 가장 최근인 2017년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팔덕지역은 디딤돌센터와 복지회관 리모델링, 보행자 길 확충, 메타쉐콰이어길 정비 등이 추진된다.

 한편, 군이 추진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들은 농민들이 사는 소재지를 중심으로 생활여건 인프라를 개선하고 공동체적 삶의 공간을 바꾼다는데서 변화를 피부로 느끼는 사업이다. 더욱이 사업추진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군의 재정적인 부담도 완화하는 장점도 있다. 특히 군에서는 올해 인계면 공모사업 선정에도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 적성면과 유등면, 풍산면을 2019년 공모사업에 도전해 순창지역 모든 읍·면 농촌중심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재임 기간 농촌중심지 공모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7개 읍·면에 사업을 완성해 가고 있고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도도 높다”라며 “나머지 4개 면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혐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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