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4개 로타리클럽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부안 4개 로타리클럽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7.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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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서해·해당화·부안·변산로타리클럽 등 4개 로타리클럽(지역대표 서해로타리클럽 회장 탁경철)은 18일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2017년 부안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부안지역 4개 클럽은 부안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27세대 96명이 고향나들이 항공권을 지원받아 고향을 다녀왔다.

올해에는 9세대가 선정되어 해당가족 35명이 희망하는 날짜에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향나들이 대상자로 선정된 결혼이주여성은 “아이가 태어나도 고향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만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고향에 다녀 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기쁘고 부안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향나들이 항공권 전달식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는 “고향 방문이 아내와 엄마, 며느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부안군 다문화가족이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녀들이 부안군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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