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년회 내고향 살리기 앞장
부안군청년회 내고향 살리기 앞장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7.17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인재 육성과 특산품 홍보 등 내고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부안군청년회(회장 하종대)가 지난 15일 서울 우이동에서 '2017년 하계수련회'를 갖고 내고향 발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수련회에는 이진수 고문을 비롯해 서울, 경기, 부안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회원 150여명이 참여해 단합의 힘을 보여줬다.

갈수록 낙후되는 고향을 살리기 위해 조직된 부안군청년회는 출범 1년만에 회원 300여명이 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부안군청년회는 부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반값등록금 실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청년회원 50여명이 매월 1만원씩 납부하는 나누미근농장학사업에 참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안뽕주와 대표쌀인 천년의 솜씨, 동진감자 등 지역특산품 홍보와 격포 채석강과 천년고찰 내소사, 곰소염전, 청자박물관 등 부안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 6월 17일 갈수록 노령화되는 부안군향우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식 출범한 부안군청년회는 출향 인사의 친목을 도모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종대 회장은 "매년 부안인구가 줄어들고 향우회도 갈수록 쇠퇴하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이 함께 고향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대책을 찾아보자는 차원에서 청년회가 출범했다"며 "앞으로 고향인 부안군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 인재 육성 등 부안군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