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동신 시장에 이어 17일 한준수 부시장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군산의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한 부시장은 전북출신 예결위 국회의원인 조배숙·정운천 의원을 직접 만나 새만금 내부개발의 활성화와 조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새만금 남북2축 및 동서2축 도로 건설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새만금 신항만 건설 ▲새만금~대야간 철도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군산항 항로 입구부 준설, 군산항 전망타워(등대)건설,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 국도 4호선 잔여구간(장자도~관리도)개설 사업 필요성을 역설하고 예산 배정을 건의했다.
이어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군산의 핫이슈로 등장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의 원활한 사업추진에 협조를 구했다.
한준수 부시장은 "앞으로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구 의원인 김관영 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내년도 국가예산이 목표액 대비 증액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