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 30일 축협과 축산단체, 지역 건축사 등이 참석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13일에도 한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종별 무허가 축사 적법화 간담회를 진행해 축산 농가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날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는 황숙주 군수가 직접 참여해 취지를 설명한 후 한우농가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호응이 컸다는 후문이다.
간담회는 무허가 축사 한우농가의 적법화 과정에서 애로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더욱이 군의 축산부서와 개발, 인허가 부서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해 원스톱 일괄처리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힘을 쏟았다. 또 군은 앞으로 젖소 등 5개 축종별 간담회를 계속 진행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 “정해진 기간 내에 적법화 하지 못한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무허가 축사가 적법화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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