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최근 야영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야영문화 확산을 위해 ‘제 5회 야영장 친환경 조리법 경연대회’를 오는 29일 덕유대자연학습장(제7야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연대회의 심사기준은 단순히 맛과 모양 뿐 아니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 쓰레기의 발생량, 남은 음식물의 활용도 등이다.

　 경연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야영객은 야영일정과 경연대회 일정이 맞는지 확인 후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063-322-3174)에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는 경영대회에 필요한 집기와 재료 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수상자(최우수 1명, 우수 2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향후 수상 음식 및 레시피는 책자에 담아 전국 국립공원의 야영장에 배포해 야영객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사무소 김재규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야영장 친환경 조리법 경연대를 통해 국립공원 야영장을 이용하는 야영객들의 낭비없는 음식 조리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친환경 야영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