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태은이때 기부한 데 이어 둘째 하은이의 첫 돌기념으로 덕진구 ‘작은소원 들어주기’ 지원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인지학습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치료지원을 실시하는 우리언어감각발달센터 황희 센터장은 본인의 둘째아이 하은이의 첫 돌 기념으로 매일 1만 원씩 모은 후원금 365만 원을 내놓은 것.
황희 센터장은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처럼 하은이, 태은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후원금이 어려운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좋은 사업에 사용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엄마·아빠의 좋은 뜻이 훗날 아이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 같다”며 “내년도 작은 소원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황희 센터장은 2015년 첫째 아이 태은이의 첫 돌 기념으로 365만 원을 후원하여 장애아동 70여 명의 힐링을 위한 영화관람, 저녁만찬 행사인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오붓한 하루’를 후원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으로 1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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