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메인 스타디움으로 활용될 익산종합운동장에 대한 리모델링공사를 ‘경제체전’을 모토로 추진하고 있다.
양대체전 개·폐회식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은 총 1만5천여석의 관람석과 800여대의 주차장을 갖추게 된다.
익산 종합운동장은 건립한지 26년이 넘은 시설로 ‘안전체전’을 위해 구조물보강(기초, 상부)을 비롯해 본부석 및 장애인 관람공간 등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익산종합운동장은 전국체전에 이어 전국장애인체전이 개최됨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설치, 기존 경사식 관람석 가운데 150석 규모를 수평식으로 변경,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이용해 관람 할 수 있도록 관람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또 리모델링중인 종합운동장에는 전국체전 이후 시민들이 편리하게 운동 할 수 있도록 체련단련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갖춘다.
현재 2018년 전국체전 개폐회식 장소인 익산종합운동장 리모델링공사는 현재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6월말에 완공한 후 9월까지 시범경기 등을 거쳐 10월에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치르게 된다.
김성도 전국체전담당관은 “2018 전국체전을 위한 종합운동장 등 경기시설들에 대한 공사를 꼼꼼하게 챙겨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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