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공동체 치안활성화에 의미를 두고 추진됐으며 범인검거 및 인명구조 등에 솔선한 도민을 추천받아 전북경찰청과 경찰발전위원회가 공동 심사해 최종 수상자가 8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로는 원룸 주차차량 적재함 화재를 목격하고 119 신고 후 소방차 도착 때까지 원룸 14세대 문을 두드려 세입자 20여 명을 대피시킨 군산시 거주 이모(33·여) 씨와 외도를 의심하고 근무지에 찾아가 머리와 손 부위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피의자를 제압 후 흉기를 빼앗는 등 인명을 구조한 익산시 거주 문모(53·남) 씨 등 범인검거 5명, 보이스피싱 예방 1명, 인명구조 2명이다.
조희현 청장은 “본인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범인을 제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등 공동체 치안의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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