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세계 최고의 대회, 최고의 전북 만들자”
송하진 전북도지사 “세계 최고의 대회, 최고의 전북 만들자”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6.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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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4일부터 무주에서 열린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세계 최고의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전북을 만드는 계기로 삼자”며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송 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이번 대회에는 세계 183개국 1천8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며 “꽉 막혔던 남북 간의 태권도 교류도 10년 만에 재개되는 등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과 전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이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전북도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북의 존재감을 세계에 각인하고 2017 전북방문의 해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내재한 신명과 흥을 꺼내어 전북발전의 동력으로 키우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은 태권도의 성지가 바로 전북 무주에 있음을 생생하게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뜨거운 바람을 시원하게 가르는 날렵한 몸짓, 모두의 심장을 두드리는 힘찬 기합소리가 지금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대회 성공에 가장 중요한 열쇠인 만큼 이번 대회를 태권도인과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우뚝 세우는 기회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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