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21일 영업이 끝난 상가 음식점과 술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이모(23) 씨를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8일 오전 3시 18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음식점에 들어가 현금 4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 씨는 지난 5월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노려 군산 시내 일원을 돌며 39차례에 걸쳐 87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이 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임덕룡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