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창군수배 당구대회 성료
제1회 고창군수배 당구대회 성료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6.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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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생활체육 당구인들이 기량을 겨룬 ‘제1회 고창군수배 당구대회’가 고창읍 소재 탑 당구장을 비롯한 지역 내 당구장 4곳에서 지난 18일 열렸다.

 당구를 사랑하는 전북 생활체육인 2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올해 처음 열린 ‘고창군수배 당구대회’는 고창군당구연맹 회원들이 참가자 모집부터 대회장 준비 등 대회 운영 전반을 직접 준비해 적은 예산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당구의 생활체육 정착 토대를 마련했다.

 고창군 당구협회 정예석 회장은 “첫 대회임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으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당구가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당구는 이제 남성들의 스포츠만이 아닌 여성과 학생들도 즐기는 대중화된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다”며 “고창군은 당구를 통해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도록 노인복지회관에서 당구교실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 포켓볼대회’도 개최하고 있고 앞으로도 당구가 건전한 여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전주 이동민(탑스핀) 선수가 우승을, 익산 김홍철(브레통) 선수가 준우승을, 전주 박성근(탑스핀) 선수와 정읍 이봉규(30bc)선수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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