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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임실 세심휴양림서 쿨하게 지내세요
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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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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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빠르게 다가오는 듯 하다. 더워지면 더워질수록 생각이 간절해지는 것은 초록의 숲과 그 사이를 시원스레 가로지르는 계곡물이 아닐까? 바쁜 현대인에게 몸과 마음은 무더워질수록 더욱 지친다.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주는 자연휴양림에서의 안락한 휴식이 그립다면 이곳은 어떨까. 대한민국 치즈를 대표하는 임실에 자리한 세심자연휴양림이다. 올 여름 휴가는 ‘마음을 씻는다’는 뜻의 세심이 말해주듯, 숲과 계곡, 호반이 함께하는 세심자연휴양림에서 ‘쿨하게’ 보내면 그만인 듯 싶다.

   
 

● 마음을 씻자… 세심자연휴양림에서


세심자연휴양림은 임실군 삼계면 죽계리에 위치해 있다. 원통산 자락 오래된 수령을 자랑하는 높은 참나무 숲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세심자연휴양림은 총 면적 105㏊에 고즈넉하고 아늑한 정취를 자아낸다.

우뚝 솟은 해발 604m의 원통산은 덕치면과 삼계면에 걸쳐 시루봉과 지초봉 등으로 연결되는 언뜻보면 평범한 산이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서쪽에서 평지천이 발원해 섬진강으로, 동쪽에서 후곡천이 발원해 오수천으로 합류하는 수류가 풍부한 산이다.

휴양림 입구에서 북동경계부를 따라 흐르는 풍부한 수량의 망둥골 계곡을 중심으로 좌우산세가 급한 편이다.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기암괴석 등이 분포돼 있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한다. 침엽수와 활엽수가 잘 어우러져 멋드러진 조화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산 중턱에는 30년생 내외의 리기다소나무 조림지가 아늑하면서 시원스레 관광객을 맞이한다.

세심이 관광객들에게 선사하는 가장 큰 선물은 산책로다. 숲속의 산책로를 걷노라면 절로 마음이 씻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용객 만족도 최우선 고객서비스 강화

 올해부터는 민간위탁이 아닌 임실군이 직접 운영하면서 노후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개보수 공사가 한창이다. 7월초 본격적인 개장에 맞춰 임실군은 이용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 현대화에 분주하다.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고객 서비스가 한층 강화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야외교실과 자연관찰원 등 교육시설과 숲속의 집, 물놀이터, 정자, 화장실 등 시설 전반을 재점검하는 등 노후시설이나 불안정한 시설 등 전반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장이후 10년째를 맞은 세심자연휴양림은 이용객 만족도 중심의 질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특히, 수익을 시설 보완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휴양림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 농촌마을박사관·임실치즈테마파크 즐거움도

 세심자연휴양림 주변에는 체험거리부터 볼거리까지 다양한 관광코스가 마련됐다. 세심마을에 있는 박사골농촌마을 박사관은 자연휴양림에서 쉬다가 한번 들러볼만 하다. 박사관은 전국 제일(150여명)의 박사를 배출한 박사골에 있는 전시관이다. 박사들의 저서와 논문집 등이 전시돼 있으며, 박사들의 활동공간이자, 주민과 박사들의 교류의 장이다. 도시민과 주민들 간의 도농교류의 장으로서 역할도 한다. 전시장이기도 하지만 방문자센터와 도농교류센터로서 지역축제의 주된 장소이자, 방문객을 맞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임실에 오면 반드시 들리고 싶은 곳이 있다. 50여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치즈를 테마로 13만 제곱미터 푸른 초지위에 펼쳐진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요즘 ‘핫한 임실’을 이끌어가는 토탈관광지로 급부상 중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4D영상발효체험관, 치즈레스토랑, 아펜젤홀, 문화예술갤러리, 판매샵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플레이랜드, 다양한 치즈체험장을 갖추며 체험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성큼 다가온 여름, 올 여름 휴가지 선택이 고민이라면 ‘핫한 임실’에서 복잡하고 무거운 마음 내려놓고 세심자연휴양림이 있는 임실에서 ‘쿨하게’ 보내면 어떨까. 초록의 숲과 시원한 계곡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아름다움과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세심자연휴양림이 다가오는 7월, ‘쿨’해지고 싶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세심자연휴양림 ☎644-4611)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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