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농가피해 차단 대책에 총력을
가뭄 농가피해 차단 대책에 총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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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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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히 우려 되고있다. 최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가뭄피해가 점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전국 평균강수량은 예년의 60% 수준인 155mm에 불과하다고 한다. 농업용 저수율도 예년보다 10%나 적은 상태라고 한다. 전북지역의 경우 중부지역 가뭄 수준보다는 다소 나은 편이기는 하다고 한다. 전국 평균강수량 보다 높고 저수율도 68%선 가까이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물부족으로 봄철 모내기를 포기하거나아직도 하지못하고 있으며 고구마.마늘.콩.참깨.고추 등 밭작물은 이미 타죽어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전라북도는 가뭄이 심각한 수준으로 일부지역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데 따라 엊그제 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가동했다.가뭄은 우리가 자주맞는 예견 할 수 있는 자연재해다. 때문에 사전에 철저히 대비를 한다면 농작물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가뭄대책 상황실 운영에 나선 것은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스런 조치다. 우리는 가뭄피해를 줄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논밭에 관정을 파거나 섬지역 등에는 생수를 긴급 수송하는 등 긴안목적인 대응행정이 아닌 근시안적 가뭄 대응행정을 펴오는 게 거의 다반사였다. 자연재해의 예방책은 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우리는 자연재해를 당한 후에서야 약방사후문격으로 응급 대응에 나서는 사례들이 적지않았다. 농작물이 바짝 타들어간 후에는 이미 늦은 것이다. 다른지역은 농번기 농업용수의 안전확보를 위해 가뭄대책 예산을 이미 세워 가뭄피해 예방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전북도가 가뭄대비를 위한 국가예산을확보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있으나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시기를 놓치지 않는 빠른 대응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국가로 분류 돼있지만 그래도 여름철 강수량이 적지않다. 이 시기에 저수만 제대로만 해도 가뭄에 따른 큰 피해는 피해 오곤했다. 대개 6~7월에 장마가 찾아든다. 하지만 이시기에 강우량이 적을 경우 가뭄 고통을 받기 마련이다.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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