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집 부정수급 차단에 나섰다.
군산시는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을 사전 예방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9일 관내 241개소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2017년 군산시 어린이집 보육재정 부정수급 예방교육’에 들어갔다.
내달 14일까지 분과별로 3회 실시될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경험·적발된 부정수급 사례 ▲부정수급 개념 및 부정수급 유형 ▲부정수급 발생원인 ▲복지종사자의 윤리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대응방안 등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어린이집 운영 전반과 행정처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침을 미숙지하거나 이해 부족으로 인한 보육업무 실수 등을 최소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처분 기준을 사전 숙지함으로써 반복되는 부정수급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 어린이 행복과 최성근 과장은 “어린이집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으로 일부 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정수급으로 인한 보육재정 낭비를 최소화 해 자녀 낳기 좋고, 자녀 키우기 좋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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