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시컨벤션센터가 없는 전북도가 중소 규모의 회의 등을 통해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도는 마이스산업을 통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호텔 연회장, 무주태권도원, 한국소리의전당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한 중소 규모 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26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전라북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4차 관광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체부, 도 및 시군, 학계, 지역 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및 등 80여 명이 참석, 전라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통해 본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전주, 군산, 부안, 고창)’과 ‘한국 공연관광의 발전 방향’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도는 이러한 작은 규모도 지역관광(포스트 투어)이 연계된다고 보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업무와 관련해 통상적으로 개최되는 회의 및 워크숍 등의 행사를 마이스의 일부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유치·활용할 방침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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