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학교는 풍남동의 문제 해결과 한옥마을을 비롯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동 관내 8개 공동체가 참여하며, 전주의 역사문화 중심지인 풍남동의 지역적 가치를 알아보고 창의적이고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사람 사는 마을, 서로 돌보는, 협력하는 공 동체 활동을 통해 전주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한다.
공동체학교 프로그램은 마을을 이해하는 시간, 공동체별 현장투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역량강화 교육과 전문 컨설턴트(멘토) 6명이 투입되어 공동체별 멘토링을 병행,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전문 컨설턴트는 강정관(지역창안센터 실장), 고남수(마을발전소 맥 대표), 권대환(지역재생연구소장), 마상헌(마을아놀자 대표), 박정원(UB 도시연구소장), 채성태(문화공간 싹 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서배원 풍남동장은 "주민과 지역의 입장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새로운 주민 리더들이 등장하도록 마을에 씨앗을 뿌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