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풍남동 ‘마을공동체 학교’ 개강
전주 풍남동 ‘마을공동체 학교’ 개강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5.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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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동장 서배원)은 전주시 최초로 직접 자체 추진하는 풍남동 '마을공동체 학교' 개강식을 25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마을공동체 학교는 풍남동의 문제 해결과 한옥마을을 비롯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동 관내 8개 공동체가 참여하며, 전주의 역사문화 중심지인 풍남동의 지역적 가치를 알아보고 창의적이고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사람 사는 마을, 서로 돌보는, 협력하는 공 동체 활동을 통해 전주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한다.

 공동체학교 프로그램은 마을을 이해하는 시간, 공동체별 현장투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역량강화 교육과 전문 컨설턴트(멘토) 6명이 투입되어 공동체별 멘토링을 병행,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전문 컨설턴트는 강정관(지역창안센터 실장), 고남수(마을발전소 맥 대표), 권대환(지역재생연구소장), 마상헌(마을아놀자 대표), 박정원(UB 도시연구소장), 채성태(문화공간 싹 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서배원 풍남동장은 "주민과 지역의 입장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새로운 주민 리더들이 등장하도록 마을에 씨앗을 뿌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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