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에듀 실현 위한 고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출범
로컬에듀 실현 위한 고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출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5.2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컬에듀 실현을 위한 고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가 출범했다. 

전북도교육청은 “26일 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로컬에듀 실현을 위한 고산 풀뿌리교육지원센터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고산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이 공교육을 지원하고 마을의 교육력을 회복하고자 지역 학교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여기에 참여하는 운영진과 모든 강사는 지역의 주민과 학부모, 어른들로 구성돼 있어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워 마을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센터는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초, 삼우초, 고산중학교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전면 위탁받아 운영하고, 고산고등학교는 진로교육과 청소년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에 선택적으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완주교육지원청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담인력 고용과 토요 방과후, 방학 중 돌봄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6천700만원을 지원했다.

완주교육지원청 박숙자 교육장은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에 집중함으로써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마을과 학교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모델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