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17개 지자체와 청년 신용회복지원 공동협약 추진
한국장학재단, 17개 지자체와 청년 신용회복지원 공동협약 추진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5.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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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재단)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협약을 통하여 학자금 대출자 중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되어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지장을 받는 청년의 신용회복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지원, 신용유의정보등록 해제 등 신용회복을 지원하여 청년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신청 후 반드시 관련 교육 또는 상담을 진행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하여 신청가능하다.

 신청조건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 출신(서울 소재 대학교 졸업) 만19세부터 만34세 이하인 청년으로 학자금 대출 신용유의자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이미 한국장학재단을 통하여 신용회복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은 제외된다.

 신청한 청년은 신청 후 필수로 금융ㆍ부채 관련 교육 또는 상담을 이수하여야 하고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를 통하여 교육ㆍ상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해당기관에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가능하며, 신청페이지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신청 시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민등록등본 또는 졸업증명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신용 회복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은 경제적 재기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 신용유의정보등록 해제 등을 지원받게 된다.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여야 하며, 체결 시 신용유의정보등록 해제를 통하여 정상적인 경제생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부채관리를 위하여 관련 기관의 부채·금융 교육(상담)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서울시외에도 점진적으로 여러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도입하여 보다 많은 부실채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통해 취업난과 생활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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