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한드론축구협회 창립 주도
전주시, 대한드론축구협회 창립 주도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5.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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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한 전주시가 드론레저스포츠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가칭)대한드론축구협회 창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드론과 전주시 미래먹거리로 각광받는 탄소소재를 융합해 ‘드론축구’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개발하고, ‘드론축구단’도 최초로 창단하는 등 드론축구 보급에 앞장서오며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불려왔다.

 시는 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주시드론축구단과 전국드론축구 동호회 및 자치단체 선수단 등 총 30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준비를 위한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시는 이날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공동 출범식에 이어 향후 대한드론축구협회를 설립하고, 드론축구 리그를 출범시키는 등 드론레저스포츠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어서 전주가 드론축구 종주도시이자 드론레저스포츠 산업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 준비위원장인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국드론축구 선수단에게 가입증서를 교부하고, 12개 시·도별 지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은 앞으로 시·도 지역별 지부를 중심으로 드론축구 보급과 활성화에 앞장서게 되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드론축구의 진수를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게 된다.

 전주시 최은자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전주에서 개발된 드론축구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널리 보급하고, 드론축구 경기방식 등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 박진감 넘치게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에 드론축구단이 창단된 만큼 앞으로 협회창립을 통해 전국대회 개최와 드론축구 리그 등 드론스포츠산업 시장 형성과 드론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성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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