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5개 시군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북도, 5개 시군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5.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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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체험1번지를 추구하는 전북도가 정읍, 완주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문화자원과 스토리, 지역특산품 등과 연계한 전북형 전통놀이를 보존, 계승할 것으로 보여 지역 문화를 알리는데 톡톡한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승람도 놀이를 개발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드놀이와 현장체험놀이 운영, 완주는 임진왜란 이치·웅치 전적지를 배경으로 무과에서 내려오던 장치기 놀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호회 모집 및 장치기 대회 등을 추진한다.

임실은 상가 윷판형 암각화 유적을 기반으로 특산품 임실치즈를 활용하여 깍쟁이 윷놀이, 인간 윷놀이, 윷놀이 대회 등을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순창은 순창향교에서 유림(유생)들과 함께 시조를 배우고, 시조 외우기 놀이인 화가투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고창은 공치기, 돈치기, 자치기 등 마을에서 행했던 각종 치기놀이를 조사하고 지역 축제장의 관광객,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을 준비 중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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