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선수단 1천124명 출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선수단 1천124명 출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5.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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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오는 27일 충남에서 개막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을 대표하는 1천124명 규모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23일 전북도체육회는 “오는 27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막해 4일간 열전을 펼치는 전국소년체전에 전북 선수단은 초등부 19개, 중등부 35개 종목에서 금메달 16개를 비롯해 은메달 21개, 동메달 55개 획득을 목표로 세우고 최상의 경기력으로 전북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축구와 농구, 야구 등 단체 종목과 테니스를 비롯한 탁구, 양궁, 사격, 펜싱, 배드민턴 등 개인 단체 종목의 전력 약화가 다소 예상되지만 남중부의 배구와 핸드볼(남초, 남중), 근대 3종, 유도(전종목)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북선수단 가운데 유도 부문 -70kg급 고가영(전북중3)선수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핸드볼 남초부 이리송학초등과 남중부 이리중은 동반 우승에 도전하게 되며 정구에서는 설윤수, 설유진 남매와 양지은, 양미영 자매가 동반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체조에서도 설치훈, 설치현 형제가 이번 체전에서 형제 동시 메달 획득을 위해 출전한다.

지난해 전북은 금 21개, 은 23개, 동 37개로 전국 11위의 성적을 거두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7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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