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명품 맛집’ 발굴
군산시 ‘명품 맛집’ 발굴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5.23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명품 맛집’을 발굴, 시 대표 음식점으로 육성한다.

시간여행축제 및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을 맞아 지역음식을 관광자원화하고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시는 21개 관계 기관과 14개 사회단체 회원들로부터 시를 대표할 업소를 추천받음과 동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맛집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펼친다.

 설문조사는 ▲선호음식 ▲군산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 ▲추천하고 싶은 음식메뉴 ▲추천한 업소에 대해 친절도 ▲청결도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음식의 메뉴는 생선탕, 생선회, 꽃게장, 생선찜, 해물탕 순으로 추천됐고 48개 업소(신규 11, 기존 37)가 후보군에 올랐다.

 이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학계 및 사회단체 인사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비노출 순회방문을 통한 평가를 마쳤다.

시는 이런 평가를 토대로 ‘군산 대표 맛집 선정심의회’를 열어 음식 맛, 서비스 등이 뛰어난 군산을 대표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업소에 대해 심의를 거쳐 ‘명품 맛집’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군산시 식품위생과 오숙자 과장은 “‘명품 맛집’에 대해선 지정증 수여 및 표지판 부착,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요금 30%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며 “영업주 친절교육을 통해 영업 마인드 함양을 도모하는 등 사후적인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