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전북중소기업인대회 및 우수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7개 분야 중 경제단체상을 수상한 전북가구공업협동조합 박병모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먼저 전북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 모든 영광과 기쁨은 전북지역 가구산업 발전과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우리 조합원들의 힘이라 믿고 그들과 함께 이 영광을 누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이사장은 "현재 가구업계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저가의 해외가구 수입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맞서 우리 가구업체들은 더 좋은 디자인개발과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소재개발, 소비자의 취향과 편이성을 두루 만족시키는 노력을 통하여 살아남고자 부단히 애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지역 가구업체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길 바라며, 공공자금과 마케팅, 판로지원 등의 지원정책을 더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병모이사장은 1992년 전주 대성동 청웅가구를 설립한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성장 전북지역 가구업계를 이끌고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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