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7개 시군에 개인 하수처리시설 및 관련업에 대해 다음 달 말까지 전수조사 및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총 238개소로 개인 하수처리시설 160개소, 분뇨수집, 운반업 41개소, 개인 하수 설계·시공업 19개소, 개인 하수 제조업 7개소, 개인 하수 관리대행업체 11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경우 관리기준 준수 여부,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및 교육이수 여부 등을 점검한 후 방류수를 채수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생활주변에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개인 하수처리시설 등에 대하여 전체 점검을 실시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며 "특별 지도·점검을 통하여 적발된 위반업체는 엄중한 법적 조치와 더불어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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