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중장기 22대 공약 및 3대 선도사업 확정
완주군 중장기 22대 공약 및 3대 선도사업 확정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4.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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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미래 성장도시 구축을 위한 중장기적 사업으로 테크노밸리 2단계사업과 기업전용 산업단지, 복합행정타운 조기 조성 등을 비롯해 주민배심원제, 주민참여예산제, 청년할당제 등의 선도사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완주군은 28일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열고 완주군 미래 청사진 정책사업으로 공약 22개 핵심사업을 선정과 함께 주민배심원제 주민참여예산제, 청년할당제 3대 주민참여 공약선도사업을 선정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인구 10만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미래 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실있는 준비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후 “121개 공약 중 22개 중장기 핵심사업을 더 크게 더 길게 바라보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정책공약사업을 보면 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 기업전용 산업단지 조성, 복합행정타운 조성, 완주 보건소 신축, 삼봉지구 아파트 건립, 완주군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조성, 장애인 체육관 조성, 노인보훈회관 건립, 완주 교육지원청 이전, 완주군 야구장 건립 등 22개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 22개의 핵심공약은 더 큰 그림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사업기간을 확대해 더 내실있는 완주군 미래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주민참여 3대 공약선도사업을 선정했다.

주민참여 3대 공약선도사업은 ▲공약 등 핵심사업 주민배심원제 ▲주민참여 예산제 ▲축제 등 청년 10% 할당제 등이다.

22대 핵심공약을 실천하는데 있어 공약의 조정 및 추진, 주민 만족도 향상 등 전 과정에서 주민 배심원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며,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을 예산에 반영토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지역 일자리 확대를 위해 1단계로 각종 축제 행사시 청년들이 10%이상을 다양하게 참여토록 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각종 지역사업 분야에 청년들의 참여비율을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날 공약 평가위원회에서는 총 121개 공약 중 110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며 이중 미래 사업으로 제시된 22건의 핵심공약을 추진함에 있어 선도 사업으로 제시된 주민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완주군은 2017년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10건의 공약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사업기간 및 사업규모를 조정 처리하였고, 4월 25일 주민참여 예산제 조례 개정을 통과시켜 본격적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약을 통해 ‘축제 등 청년 10%할당제’를 이행하기 위해 완주군 프러포즈 축제와 와일드 푸드 축제 등에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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