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2년 연속 선정
전주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2년 연속 선정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4.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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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미’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지난해 ‘유네스코창의도시 전주여행’에 이어 올해도 연이어 사업에 선정되면서 한옥마을 관광상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주시의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대표적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 이를 관광명소로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에 10개 프로그램을 26일 선정 발표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미’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국내외 FIT(개별자유여행객)를 타깃으로 교통과 해설투어, 전통문화체험(소리, 한복, 한지공예) 통합운영상품으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전주소리문화관, 전주한벽문화관, 전주한방문화센터,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코레일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는 상품으로 (사)전북전통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추진하며, 지역 명품관광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통과 문화의 자원이 가득한 전주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국의 멋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선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한옥마을이 문화다양성을 잘 보전하고 계승해 가장 한국적인 문화원류로서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전통 문화의 올바른 전승을 위해 보전과 전수, 현대적인 창조, 대중적인 생활화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전략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2016년 전통문화 체험 관광프로그램(유네스코창의도시 전주여행)을 통해 관광객 8629명(외국인 관광객 4328명)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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