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고교 교사들의 체험 연수가 전주신흥고에서 열렸다.
24일 전북수석교사 동아리 주경야독(회장 이리여고 수석교사 박승자)은 “활동 중심 수업 체험 연수 개강식을 지난 21일 가졌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도내 50여 명의 교사들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체험형 연수가 특징으로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참여 교사들이 학생들처럼 수업을 받으며 진행됐다.
변화에 대한 열망이 높고 이론으로는 알지만, 몸으로 체득하지 못한 것을 염두에 둔 연수로 학생처럼 직접 경험하는 연수로 준비됐다.
특히,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정철의 ‘관동별곡’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과 통합 수업과 팀 티칭은 연수 신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박승자 수석교사는 “체험 연수는 실천 중심의 활동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습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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