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문화관광형시장 4곳 중점 육성
전북 문화관광형시장 4곳 중점 육성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7.03.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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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중기청(청장 정원탁)은 최근 전북권 문광형시장 계속시장 4곳을 대상으로 올 한해 시장별 특색에 맞는 문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중점 지원한다.

이들 4곳은 2015년과 2016년에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지원 전국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문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추진 중으로, 올해 시장별로 2년차, 3년차를 맞게 되며 크게 4개 분야(디자인 ICT융합, 자생력강화, 이벤트 및 행사, 기반설비)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먼저 전주신중앙시장(3년차)은 올해 전주에서 사라져간 포장마차 거리를 부활시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의 3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복개공사를 통해 조성된 노송천 거리와 연계해 지역민과 라마다호텔(4월 개장) 관광객을 타깃으로 신중앙시장시장만의 특색있는 포장마차 거리를 조성해 추억을 되살리는 낭만의 장소를 만든다.

전주모래내시장(3년차)은 자체 핵심 콘텐츠인 ‘2대 식재료 3대 먹거리’의 상품화 및 사업화를 위해 모래내시장의 3대 먹거리 중 하나인 생닭치킨과 전주 먹거리문화 중 가맥을 기반으로 한 치맥가맥 페스티벌(8월)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익산매일중앙서동시장(2년차)은 KTX익산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입지여건을 살려 익산의 설화인 서동 선화와 익산역을 테마로 설정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상인들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상인 동아리 사업인 ‘큐피트 예술단’등을 운영하게된다.

군산신영시장(2년차)은 시장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방문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쉼터를 조성하고(쉼터 내 인터넷 방송국 설치), 디자인 아트 간판, 시장입구 리모델링, 디자인 벽화 골목 조성 등을 통한 시장 환경을 개선한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정원탁 청장은 “문광형시장 육성사업 시장들의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지속 관리해 나가고 있으며, 사업이 끝난 후에도 상인들이 자생력을 키워 지속 발전이 가능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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