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매그풋살클럽, 국내 최상위 풋살리그 챔피언 등극
전주매그풋살클럽, 국내 최상위 풋살리그 챔피언 등극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3.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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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매그풋살클럽(단장 이철원)이 국내 최상위 풋살 리그인 2016-2017시즌 FK-리그에서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총 5차례의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29일 전북도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풋살 최상위 리그인 FK-리그는 지난 2009년 시범리그를 거쳐 2009-2010시즌을 시작으로 올해 2016-2017시즌까지 모두 8번 치러졌다.

전주매그풋살클럽은 이번 시즌에서 전국 11개 팀과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두 차례에 걸친 풀리그를 펼친 결과 최종 챔피언에 올랐다.

이영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매그풋살클럽은 지난 26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6-17 FK리그’ 인천FS와의 최종전에서 10-2로 승리하며 2016-2017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전주매그풋살클럽은 FK리그 출범 원년인 2009-10 시즌을 시작으로 2012-13 시즌, 2013-14 시즌, 2014-15 시즌에 연달아 우승컵을 품에 안는 등 FK리그 리딩 구단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국내 풋살계에서는 절대강자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전주매그풋살클럽 이영진 감독은 “이번 시즌에서 남자와 여자 모두 페어플레이상를 수상한 부분에 만족하고 있다”며 “체육단체 통합에 맞춰서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와 한 식구가 된 이후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선수를 포함한 전북 풋살 가족들이 하나로 뭉칠수 있었던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전국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매그풋살팀의 우수한 성적은 이영진 감독이 현장에서 흘린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결실이다”며“국내 유일한 AFC 엘리트 풋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항상 공부하는 지도자로서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내에 풋살이 처음 도입된 것은 지난 1998년이며 도내에서는 지난 1999년 전주시 대표팀이 문화관광부장관기 원년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저변이 넓어지기 시작했고 이후 2002년부터는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는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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