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청은 차관급 기관장들이 새만금 현장을 둘러보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관장들은 새만금 미래관에서 새만금 사업의 추진 현황과 발전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높은 기대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동서도로와 농생명용지, 관광·레저용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와 선유도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시찰하면서 새만금 발전 가능성과 의미를 주고받았다.
현장을 찾은 정양호 조달청장은 새만금 사업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새만금 개발청과 공동 협의해 나가기로 하고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홍순만 철도공사 사장은 ‘2023 세계잼버리 대회’참가자들의 고궁입장료와 철도이용 요금 할인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새만금 개발청 관계자는 “국가의 주요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정부 기관장들이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현실성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만금 공동 시찰에는 새만금개발청장, 조달청, 병무청, 한국철도공사, 문화재청장과 후발대로 방위사업청과 특허청장이 각각 참석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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