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야구부 손동일 신임 감독 부임
원광대 야구부 손동일 신임 감독 부임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3.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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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야구부 신임감독에 손동일(46) 코치가 부임했다.

 원광대는 28일 “전임 김준환 감독이 지난 2월 정년퇴임을 함에 따라 후임감독으로 손동일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원광대 야구부를 이끌어갈 손동일 신임 감독은 지난 1994년 원광대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손 감독은 지난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1991년 I.B.A 국제야구대회에서는 베스트 나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손 감독은 롯데자이언츠와 SK와이번스에서 외야수로 프로선수생활을 한 후 지난 2006년 6월 원광대 야구부 코치로 부임해 최근까지 전국대회 우승 2회, 준우승 4회, 3위 12회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지난 1979년 창단한 원광대 야구부는 2005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 2006년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06년과 2008년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10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2013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전 우승 등 원광대 야구부는 대학야구의 강자로 자리하고 있으며 많은 선수가 프로야구단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손동일 감독은 “모교 출신 감독으로 너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며“학교와 선수, 코치, 학부모님과 소통하면서 좋은 감독으로 자리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이와 함께 “원광대 야구부를 전국에서 항상 4강 팀으로 인정받는 강팀으로 이끌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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