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제일고, 15년만에 전국대회 금·은·동
순창제일고, 15년만에 전국대회 금·은·동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3.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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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명문 순창제일고가 옛 명성을 회복했다.

순창제일고(교장 송택상) 정구부는 지난주 개최됐던 전국대회에서 15년 만에 값진 메달을 획득하면서 강팀의 면모를 유감 없이 과시했다.

27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순창제일고는 지난 20일부터 순창실내구장에서 개최됐던 제38회 회장기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복식 우승과 단식 3위를 달성하고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순창제일고는 개인복식에 출전한 조은정,김연화(순창제일고)선수 조가 충북여고 최승현,한서희 선수 조를 4:2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에서는 김연화 선수가 3위를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강호 경북 관광고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2: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개인복식에 출전했던 조은정,김연화 선수 조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강팀들을 상대하면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결승까지 진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 된 순창제일고 정구부는 이번 대회 전 종목 메달 획득으로 여고부 강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순창제일고 조기종 지도자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며 “부족한 면은 더 보완해서 올 가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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