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SW융합클러스터, 산·농·학·연·관 5각 교류회
전북SW융합클러스터, 산·농·학·연·관 5각 교류회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3.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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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전북SW융합클러스터사업단이 주최한 2017년 제1회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산·농·학·연·관 교류회가 도내 SW기업, 연구기관, 스마트 시설원예농가, 대학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김제 아침에딸기 농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열린 교류회에서는 ICT·SW기술을 적용한 시설농가를 방문하여 농가의 시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였으며, 기업·농업인·학계·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수렴하였다.

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에서는 시설원예 관련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여 시설농가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 시설원예 농가에 맞춰 메디앙시스템의 농업환경센서 및 통합 환경 제어기인 ‘네오팜’과 하다의 시설원예용 로봇방제기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뤄졌다.

교류회에 참석한 아침에딸기 농장 문성욱 대표는 “소규모 온실을 위한 환경제어시스템의 개발과 국산장비의 사후관리 서비스 미흡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폐액 재처리 장치 등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비 개발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주)에스에스엘 장영원 대표는 “현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정확한 작물의 증발산량 측정을 위한 제품을 설치하여 실시간 데이터 확보와 분석을 통해 적절한 수분 및 양액 공급이 필요하다”며 “농가의 충분한 테스트를 진행하여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순 미래산업과장은 “도에서는 그동안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조성과 SW강소기업육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도내 SW기업에 대한 지원과 간편형 스마트팜 농가 보급 등을 통해 농생명 SW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와 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전라북도의 특화산업인 농생명 분야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서 농생명분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생명 SW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북도, 전주시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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