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주변 활성화 심화토론회
태권도원 주변 활성화 심화토론회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3.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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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24일 전북도청에서 김일재 행정부지사 주재로 태권도원주변 활성화 심화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6일 ‘진안 홍삼 산업 활성화’토론에 이어 ‘태권도원주변 개발 및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는 심화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시군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에 대해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중심적 역할을 위해 조성된 태권도원의 활용도 제고 및 대회 이후 태권도원주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다뤄졌다.

미시적 관점에서 태권도원주변의 동부권 발전사업,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중점으로 논의를 구체화하고, 거시적 관점에서는 낙후된 무주군을 태권City로 조성함으로써 태권도원의 공간적 범위를 한층 확대하고자 하는 의견이 더해졌다.

한편, 전북도와 무주군은 태권도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및 교통량 증가 대비 해소대책으로 태권도원 진입도로(무주~설천)구간 확·포장에 대한 국가예산확보 활동에 긴말한 공조를 약속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이번 토론회가 도·시군·전문가 등의 폭넓은 참여 아래 무주태권도원 개발 및 관광활성화의 희망과 씨앗을 찾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심층토론을 갖고 동부권의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 발굴 및 내실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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