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그리고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다함께 나무심기, 묘목나누기 등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통해 나무 심는 방법과 산불예방의 중요성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한 후 1ha 규모에 편백나무 1천 500 그루를 심었다.
황 군수는 "힐링 경관 수종인 편백나무로 단장을 해나가고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치유의 숲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자리가 우리 숲을 더욱 풍성하게,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우리 군을 더 아름답게 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69ha규모에 산림생태와 휴양, 문화, 교육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 중인 향로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무주읍 내도리 무주아일랜드생태테마파크를 비롯한 녹색농촌체험마믈, 맛 체험 농촌관광마을들과 어우러져 무주군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대표 명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곳으로, 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ha규모에 삼림욕에 이로운 편백나무 3만본을 식재해 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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