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위암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전북대병원, 위암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03.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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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위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2차 위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실시한 221개 의료기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여부(치료대응 영역),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진단 영역),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수술 영역), 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항암요법 영역), 수술 후 사망률(결과 영역) 등 총 19개 지표를 대상으로 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이어 평가 결과 전 부문 100점으로 전체평균 95.7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이번 위암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고수준의 진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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