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촌지역 마을이장 등 마을지도자와 일반주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응급처치 전문인력 교육’을 4월 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가 교육하는 이번 농촌응급처치 전문인력 교육은 4월 13~14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업연수원’(장수군)에서 3개반 175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농업인은 6월중 ‘대전 KT 인재원’에서 전문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수료 농업인에게는 교통비 2만원도 지원할 예정으로 교육신청은 4월 3일까지 시·군, 읍·면·동 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
전북도 박진두 농업정책과장은 “환절기에는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하는데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지만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농촌현실상 마을 어르신들의 응급처치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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